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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모터스, 인도 최초 차량 내 앱 스토어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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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모터스, 인도 최초 차량 내 앱 스토어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출시

아난드 쿨카니 타타 모터스 전기차 부문 최고 제품 책임자(CPO)이미지 확대보기
아난드 쿨카니 타타 모터스 전기차 부문 최고 제품 책임자(CPO)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 모터스(Tata Motors)는 차량 내 앱 스토어로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HARMAN Ignite Store)를 선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타 모터스는 인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맞춤형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 체제(AAOS)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차량용 플랫폼으로, OEM과 개발자를 연결하여 소비자에게 고유한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직관적이고 안전하며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동차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타타 모터스와 하만의 협력은 지난 10년 이상 이어져 왔으며, 인도에 최첨단 지능형 조종석과 자동차 오디오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인도에 위치한 하만의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은 타타 모터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타타 모터스의 인기 SUV인 넥슨.ev와 펀치(Punch)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장 앱 제품군인 아케이드.ev(Arcade.ev)를 지원한다. 앱 목록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초기 콘텐츠 파트너로는 가아나, 지오 사븐, 지오 페이지, 비치 버기 레이싱, 튠인 라디오, DASH 라디오, 라디오라인, 트레블 FM, 게임 및 비디오 앱 등이 포함된다.

타타 모터스의 EV 부문 최고 제품 책임자 아난드 쿨카니(Anand Kulkani)는 "하만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에 대한 연결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운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객은 이동 중에도 디지털 생활을 함께하고 싶어한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넥슨.ev와 펀치.ev 차량이 이를 원활하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수석 이사 젠스 베크만(Jens Beckmann)은 "타타 모터스와 협력하여 인도 최초의 통합 차량 내 앱 스토어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개발자 파트너로부터 지속적으로 고유한 차량 내 앱 경험을 제공하여 오늘날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타타 모터스와 하만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모터스는 인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하만은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