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 지주회사인 타타선스는 타타 브랜드 사용료를 2배 인상했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313594802515e8b8a793f710625224987.jpg)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로열티를 10억 루피로 유지하는 데 5년이 걸린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타타선스는 최근 인도 프리미어 리그인 IPL 타이틀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타타 브랜드의 가시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래 타타그룹 회장인 란탄 타타(Ratan Tata)가 도입한 브랜드 구독 제도는 1996년 타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타타그룹 회사에 연간 수익의 0.25% 또는 세전 수익의 5% 중 하나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중 하나는 이보다 낮은 금액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타타선스는 최대 한도를 20억 루피로 늘리고 기업의 세전 이익에 근거한 수수료를 없앴다. 대신 운영 기업은 연간 수익의 0.25%를 지불해야 하며 최대 수수료는 20억 루피로 제한된다.
타타선스의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는 브랜드 구독료로, 2023 회계연도 동안 1008루피(약 1만6561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기금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약 290억 달러(약 39조8025억원)의 가치를 지닌 타타 브랜드를 홍보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FY22에서 FY23으로 브랜드 구독 수익이 23% 증가한 가운데 로열티 수수료를 두 배로 인상한 타타선스의 움직임은 타타 브랜드의 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