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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화오션, 하팍로이드에 LNG 연료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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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화오션, 하팍로이드에 LNG 연료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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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380억 달러 예금 대규모 이탈, 채권 랠리 견인…안전 자산 선호 현상 심화


중국의 예금 이탈로 채권과 자산 관리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4월 총 예금은 3조9000억 위안(약 736조 원) 감소했으며, 이는 고수익 자산으로의 이동을 유도한 결과다. 상하이 배당주 지수는 올해 16% 상승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와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채권과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 관리 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이 시장의 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채권 매수는 수익률을 낮춰 지속 가능하지 않다.

◇런던에 세계 최초 노숙자 박물관 개관...주택 위기 속 시의적절한 메시지

런던에 세계 최초의 노숙자 박물관이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핀즈베리 파크에 자리 잡았으며, 노숙자들의 경험을 전시하고 있다. 첫 전시회에서는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강조한다. 영국의 주택 위기와 노숙자 증가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개관했다. 박물관은 소장품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방문객에게 강력한 인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단순한 물건들도 노숙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이크론, 넷리스트 특허 침해 배상금 4억4500만 달러 판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넷리스트의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4억4500만 달러(약 6094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미국 배심원단이 판결했다.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은 마이크론의 메모리 제품이 넷리스트의 두 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배심원단은 마이크론이 고의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손해 배상액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론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삼성과의 특허 분쟁에서도 3억3000만 달러(약 4519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넷리스트는 2022년 마이크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마이크론은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방어했다.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로드쇼, 하이데라바드 학생들의 환경 문제 해결 의지 불태워


삼성 인도가 하이데라바드 마하트마 간디 공과대학에서 로드쇼를 열어 학생들이 '솔브 포 투모로우'에 참여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문화를 장려하는 경진대회다. 학생들은 드론 기술을 통한 해양 보존과 폐기물 관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삼성은 두 가지 트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각 '커뮤니티와 포용',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과일, 채소 모양 빵으로 유명한 한국 베이커리 '수형당(bakery 1946)', 싱가포르에 첫 상륙!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체인 '베이커리 1946', 즉 수형당이 2024년 6월 싱가포르에 첫 번째 영구 매장을 오픈한다. 이 베이커리는 사과와 야채 모양의 빵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이전 싱가포르 팝업에서는 빵 애호가들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수형당의 영구 매장은 선텍 시티의 타워 3, 웰시아 BHG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베이커리 1946은 K-애플과 마늘 정향, 자색 고구마 등 초현실적인 과일과 채소 모양의 빵으로 유명하다. 팝업 이벤트에서는 55가지 이상의 빵을 개당 2.50달러부터 판매했다.

◇LG, 대화형 화이트보드 '크리에이트보드'로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 가속화

LG전자는 대화형 화이트보드인 '스마트 보드'를 통해 인도의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디지털 인디아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인도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디샤주의 2,900개 공립 고등학교에 10,000대의 LG 크리에이트보드를 공급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크리에이트보드는 칠판과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고, 최대 40개의 동시 터치를 감지한다. LG는 인도 전역에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직접 공급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데모를 제공하고 있다. 대화형 화이트보드의 수요는 인도에서 연평균 약 80% 성장 중이다. 인도의 에듀테크 시장은 2025년까지 10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LG는 현지 영업, 생산, R&D 운영을 통해 인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 하팍로이드에 LNG 연료 24,000TEU급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 인도


하팍로이드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24,000TEU급 LNG 연료 신조 선박 '싱가포르 익스프레스'를 인도받았다. 이 선박은 고망간강으로 제작된 IMO 타입 B 연료 탱크를 사용하여 LNG를 저장한다. 신조선은 길이 399미터, 빔 61미터, 총톤수 229,376톤, 재화중량톤수 229,348톤으로, 58,270kW의 이중 연료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화물 갑판에는 1,500개의 리퍼 플러그도 설치되어 있다. 함부르크를 모항으로 하는 이 선박은 처음부터 이중 연료 운항을 위해 설계된 시리즈에 속한다. 주 엔진 외에도 보조 기계와 보일러가 이중 연료로 작동한다.

◇CJ ENM, 베트남 FPT 플레이와 첫 포맷 라이선스 계약 체결


CJ ENM은 베트남의 FPT 플레이와 첫 포맷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FPT 플레이는 '내 남자친구가 더 좋아(MY BOYFRIEND IS BETTER)'와 '웨딩 파이터'의 포맷 판권을 획득했다. '내 남자친구가 더 좋아'는 2022년 Mnet에서 처음 방영된 노래 배틀 프로그램으로, 여자친구들이 남자친구의 노래 실력을 평가한다. '웨딩 파이터'는 2023년 tvN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상금 2억9000만 원을 놓고 극한의 미션을 수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CJ ENM의 포맷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삼성,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애플 제치고 독주 체제 구축하나


삼성은 2024년 1분기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휴대폰을 판매했다. 이는 새로운 갤럭시 S24와 갤럭시 AI의 출시 덕분이다.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32%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샤오미는 삼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애플은 점유율이 27%에서 25%로 하락했다. 아너(HONOR)와 리얼미 같은 중국 브랜드들도 매출이 증가했다. 오포와 원플러스(OnePlus)는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중에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첫 달 동안 유럽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옐런 美 재무장관, 생활비 '상당한' 증가에 우려 표명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비의 '상당한' 증가가 문제로, 주택과 생활용품 가격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옐런은 임금이 상승했지만 물가도 빠르게 올라 사람들이 체감하는 인상이 크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문제는 11월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많은 유권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블라인 CEO, "미국 경기 침체 임박, 정부 부채 급증 우려"


더블라인 캐피털의 CEO 제프리 건들락은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와 정부 부채 급증을 예상했다. 그는 높은 금리가 소비자와 기업을 압박하고 있어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과 소매판매 둔화 등의 경기 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건들락은 기업 채무 불이행 증가를 우려하며 위험한 회사채와 개인 신용 투자를 피하고 있다. 그는 사모 크레딧이 공모 채권 시장보다 위험하고 보상이 적다고 지적했다. 더블라인은 미국 정부 부채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부채 구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쿠폰이 낮은 국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