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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사카제철소, 2천만 톤 확장 위해선 인도철강청 우선 사업 지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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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사카제철소, 2천만 톤 확장 위해선 인도철강청 우선 사업 지정 필요

인도 철강 경영자 연맹과 전국 임원 협회는 비사카제철소(RINL) 방문 후 2000만 톤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서는 인도철강청(SAIL)의 우선 사업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비사카제철소의 우수한 설비와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1982년 분리된 비사카제철소를 SAIL에 재합병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요청은 지난 3년간 여러 차례 중앙 정부에 전달됐지만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철강 부문을 비전략적 부문으로 분류하고 새로운 공공 부문 기업에 우선순위를 두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철강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새로운 철강 정책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인도 철강 생산 능력을 3억 톤으로 확대하려면 SAIL의 자체 자금 확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비사카제철소와의 합병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SAIL이 비사카제철소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합병을 추진하거나, 비사카제철소를 SAIL의 나가르나 NNDC 스틸과 합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는 비사카 철강임원협회 회장 카탐 찬드라 라오, 사무총장 KVD 프라사드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