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률서 양측 차이 보여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3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경까지 8시간이 넘는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금일 회담에 삼성전자에서는 대표교섭위원이자 공인노무사인 전대호 상무와 김형로 부사장 등이 참석했고 전삼노에선 손우목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이 협상에 나섰다.
앞서 전삼노는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성과급 인상률 2.1% 포함 시 5.6%) △노동조합 창립 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조합원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해왔다.
이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전삼노는 금일 19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