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는 15일 사장단 인사
후임으로 백철승 부사장 내정
후임으로 백철승 부사장 내정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업사태를 겪은 현대트랜시스의 여수동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백철승 사업 추진 담당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사장은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하며 출범한 현대트랜시스의 초대 대표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그룹내 건설 계열사의 수장 교체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몇 년간 대표이사·사장 인사는 11월 중순, 임원 승진 인사는 12월에 실시했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는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이었던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이었던 서강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