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한 BI…상표 출원 준비

신규 BI는 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OLED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OLED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QD-OLED는 현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해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1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QD-OLED를 삼성전자, 소니 등 18개 글로벌 브랜드의 170개가 넘는 TV와 모니터 제품에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여러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국내외 전시회 등에서 신규 BI를 노출하고 고객의 완제품 패키지에 BI를 적용하는 등 기술 브랜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OLED는 블랙 표현력이 뛰어난 기존 OLED 의 장점에 퀀텀닷의 광학 특성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며 "QD-OLED의 뛰어난 화질 특성을 BI로 표현해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QD-OLED의 차별화된 기술 가치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