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념행사 찾은 정재계·시민단체 인사들 감사함 전해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하는 등 공로 높이 평가
박승희 사장 "그동안 성과 바탕 향후 10년 위한 준비 시작하겠다" 포부 밝혀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하는 등 공로 높이 평가
박승희 사장 "그동안 성과 바탕 향후 10년 위한 준비 시작하겠다" 포부 밝혀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이 1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찾은 정재계·시민단체 인사들은 삼성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 차관은 "정부가 모두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민관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주거와 취업이었는데 지원프로그램을 잘 설계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삼성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거의 1조원에 달한다"면서 "희망 디딤돌 사업이 삼성의 임직원들이 머리를 모아 발굴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고 평가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삼성의 신경영선언이 시작된 2013년부터 거론되기 시작해 2015년 부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2023년부터는 희망 디딤돌 2.0으로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기존 주거지원 위주였던 것에서 벗어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사회에 나갈 기회와 역량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삼성 희망디딤돌 수혜자인 정재국 씨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시절 어른이 됐을 때 지속될 어려움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면서 "삼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나왔을 때 구멍 투성이였는데 삼성 희망디딤돌과 다양한 분들의 지원으로 구멍이 채워졌다"면서 "여러분이 놓은 디딤돌이 저에게 빛이 되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정재국 씨의 말대로 삼성 희망 디딤돌 사업은 그 노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8일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삼성은 삼성 희망 디딤돌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사장)은 "10년간 희망디딤돌을 지탱해온 원동력은 참여였다"면서 "수만명의 삼성 임직원들과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해 사업기반이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다음 10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삼성 희망디딤돌은 올해부터 '예비자립준비청소년 진로코칭캠프'를 시작해 보호종료 이전 시기부터 선제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예비자립준비청소년은 자립 이전부터 진로코칭과 취업 준비 교육을 미리 받을 수 있고,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자립생활을 체험하며 보호 종료 이후의 상황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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