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콩쿠르·공식 일정 대한항공 이용 시 항공권 무상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현재는 해외 콩쿠르 출전 등 국제 공식 일정에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무상 항공권을 제공받는다.
이번 후원 협약은 대한항공이 이어온 문화예술 인재 지원의 연장선이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후원해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관련 분야 인재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임현재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과정을 졸업한 뒤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의 지도 아래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2020년 국내에 머물던 중 6번의 대수술을 요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약 4년간의 재활을 거쳐 무대에 복귀했다.
올해 1월 미국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는 우승과 함께 위촉곡 최우수 연주상, 이자이 소나타 최우수 연주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영국 클래식 전문 채널 클래식FM이 선정한 ‘30세 이하 라이징 스타 2026’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현재는 엘마 올리베이라 콩쿠르 우승 혜택으로 향후 3년간 미국 뉴욕·보스턴과 이탈리아 크레모나 등에서 30회 이상 연주할 기회도 확보했다. 2026~2027 시즌에는 얍 판 츠베덴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데뷔 무대를 갖고, 오는 11월에는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한국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편안한 항공 여행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가 해외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