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공장 합산 현지 연산 4만8000t 생산능력 확보
2027년 율촌 하공정 연계…수산화리튬 5만t 체제 구축
2033년 염수리튬 10만t 목표…3·4공장 신규 투자 추진
2027년 율촌 하공정 연계…수산화리튬 5만t 체제 구축
2033년 염수리튬 10만t 목표…3·4공장 신규 투자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인근에서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준공식은 6일(현지시각) 해발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을 비롯해 카리나 밀레이(Karina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디에고 산틸리(Diego Santilli) 아르헨티나 내각수석장관, 구스타보 사엔스(Gustavo Saenz) 살타주 주지사, 라울 할릴(Raul Jalil) 카타마르카주 주지사, 이종화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가 9억5400만달러(약 1조2800억원)를 투자한 2공장 상공정은 연간 2만3000t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갖췄다. 기존 연산 2만5000t 규모의 1공장을 더하면 아르헨티나 현지 1·2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총 4만8000t이다.
이번에 준공한 2공장 상공정에서 생산하는 탄산리튬은 내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준공 예정인 하공정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전환된다. 율촌 하공정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2만5000t으로, 기존 1공장 생산분을 합치면 연산 5만t 규모의 염수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체제가 완성된다.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확보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한국 기업 최초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Ré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 승인을 받아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확보했다. 8월에는 미주투자공사(IDB Invest)로부터 최대 7억달러 규모의 단기 차입 한도를 승인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공장의 조기 정상가동을 추진하는 한편 2033년 염수리튬 연산 10만t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3·4공장 신규 투자도 추진한다. 3·4공장은 각각 연산 2만5000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함께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준공식 당일 살타·카타마르카 주정부와 3·4공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주정부는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인허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