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물가안정목표(2%)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서민 생활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상승세만 보면 얘기가 다르다.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잡힌, 지난해 김(14.9%)·마늘(11.7%)·조기(10.5%)·고등어(10.3%) 등 서민 먹거리 상승률은 두 자릿수다.
페루산 오징어채나 조기·고등어의 경우 고환율로 인한 수입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김밥 한 줄의 가격도 평균 3615원으로 전년 대비 5.6% 뛰었다. 비빔밥과 짜장면은 각각 전년 대비 5.0%와 4.0%씩 올랐다. 냉면 한 그릇도 4.2% 올라 1만2000원을 넘었다.
물가 상승으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서민들로서는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가계빚은 증가 일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9721만 원으로 한국은행에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고다.
연령대별 대출 잔액을 보면 40대의 경우 1인당 평균 1억1467만 원이고, 50대 9337만 원 순이다.
국제 에너지·곡물 가격이 내림세지만 국내 에너지 가격에는 영향을 못 주는 것도 문제다.
국제 유가는 4년 전 배럴당 80달러에서 지난해 69달러, 올해 62달러로 내려갈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한마디로 달러당 1450원대로 치솟은 환율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국내 물가를 잡기 힘든 상황이다.
이 밖에 서민들의 식비·에너지·교통·통신 등 생계비를 경감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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