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가 오는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이하 ’DCX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
DCXI는 앱, 웹사이트,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구매 전(Pre)–중(At)–후(Post) 여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협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함께 2023년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고객 경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위 기업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뿐 아니라 사용 용이성, 반응성, 정확성, 최신성, 공감성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됐다. 수상 기업 명단은 차주 인증수여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문동민 회장은 “디지털 고객경험은 단순한 채널 운영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