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반데기 배추 농가에 물 2000t 급수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피해현장 직접 방문
호반그룹, 재해·재난지역에 총 12억 지원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피해현장 직접 방문
호반그룹, 재해·재난지역에 총 12억 지원

호반그룹은 계열사 대아청과가 강원도 강릉시에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아청과는 지난 9일부터 급수차를 투입해 강릉 안반데기 배추밭의 급수 탱크를 충전하고 있다. 1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총 2000t의 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강릉 안반데기 배추밭은 정부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지원하는 급수차가 유일한 물 공급원인 상태”라며 “2000t은 안반데기 배추밭에 약 7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긴급 지원이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과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은 국내외 재해·재난 발생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 산불·집중호우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성금으로 총 1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