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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헤이슬립 이용하면 수면시간 1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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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헤이슬립 이용하면 수면시간 17.3% 증가”

해외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연구진 “수면효율 11.81%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도 55.9% 감소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수면 학술대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Sleep)’을 이용하면 수면시간이 17% 가량 늘어나고 수면효율도 1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욱 현대건설 책임연구원이 학술대회에서 헤이슬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수면 학술대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Sleep)’을 이용하면 수면시간이 17% 가량 늘어나고 수면효율도 1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욱 현대건설 책임연구원이 학술대회에서 헤이슬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Sleep)’을 이용하면 수면시간이 17% 가량 늘어나고 수면효율도 1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수면 학술대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AI 기반 의학적 검증과 세계적인 권위의 수면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수면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헤이슬립은 현대건설이 슬립테크 스타트업(에이슬립)과 공동개발한 수면케어 기술이다.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온도·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요소를 제어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한국수면산업협회)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실제 수면환경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에 실증시설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헤이슬립의 기능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생명윤리위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 실험은 주거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 업계 최초의 의학적 검증이다.

연구 결과 총수면시간 17.3% 증가, 수면효율 11.81%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 55.9% 감소, 깊은수면 200.4% 증가, 램수면 28.4% 증가 등 수면 품질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유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등 국내 수면의학 권위자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웰니스 주거환경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건강주택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향후 입주단지에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을 적용할 계획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