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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만든다"...국토안전관리원, 노사공동 '갑질 근절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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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만든다"...국토안전관리원, 노사공동 '갑질 근절 선언식' 개최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이미지 확대보기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갑질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조직 발전을 가로막는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노사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은 폭언·욕설·성희롱 등 노동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를 일체 용납 하지 않으며,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등의 갑질로부터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업무 시간 이외에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갑질 사건 피해자 보호와 회복 △신고인 또는 피해자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금지 등도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공동선언에 서명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갑질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일환 원장은 “직원들이 갑질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갑질 행위를 근절하여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관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