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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사업 전망지수 하락⋯양도세 중과에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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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사업 전망지수 하락⋯양도세 중과에 심리 위축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89
전월 대비 6.8포인트 적어
수도권 12.4포인트 급락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89.0으로 전월 대비 6.8포인트(p)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은 12.4p 떨어진 94.9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5.6p 하락한 87.7로 집계됐다. 사진은 2026년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사진=주택산업연구원이미지 확대보기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89.0으로 전월 대비 6.8포인트(p)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은 12.4p 떨어진 94.9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5.6p 하락한 87.7로 집계됐다. 사진은 2026년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사진=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본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미분양 우려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89.0으로 전월 대비 6.8포인트(p)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은 12.4p 떨어진 94.9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5.6p 하락한 87.7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지수 하락 폭이 특히 컸다. 인천이 100.0에서 84.8로 15.2p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서울은 113.0에서 100.0으로 13.0p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109.0에서 100.0으로 9.0p 내려갔다.

수도권 전망이 크게 악화된 배경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매물이 증가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수도권 전망지수는 87.7로 전월보다 5.6p 하락했다. 광역시는 3.2p 하락한 95.9, 도 지역은 7.5p 떨어진 81.5로 나타났다.

광역시 중 울산은 118.7에서 100.0으로 18.7p 하락했고 광주는 95.0에서 80.9로 14.1p 떨어졌다. 대구는 92.5에서 92.3으로 0.2p 소폭 하락했다.

이에 반해 부산은 87.5에서 95.0으로 7.5p 상승했고 대전은 94.4에서 100.0으로 5.6p 올랐다. 세종도 106.6에서 107.1로 0.5p 상승했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관리 강화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