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화가 24일 오후 1시 기준 0.48%하락한 3만1250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주가가 향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긍정적 분석이 이어졌다.
한화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8697억원, 영업이익 91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연 15%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현재 한화의 NAV(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4.7% 수준으로 저평가가 확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업황 부진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했고, 한화호텔 리조트는 객실 가동률 상승 및 가격 인상의 효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한화가 제조부문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개선된 실적(영업이익 315억원, 31.8% YoY)을 보였다”면서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가 영업지주회사임에도 할인율이 46%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 돼있고 2분기 순이익 768억원을 달성한 것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모두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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