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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수요증가 정제마진 강세, 정유화학 업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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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수요증가 정제마진 강세, 정유화학 업종 긍정적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정유・화학업종에 대해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설비폐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수요 가 이끄는 정제마진 강세가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 목표주가 21만원), S-Oil(010950, 12만원), GS(078930, 7만8000원), LG화학(051910, 37만원), 호남석유(011170, 33만원), 금호석유(011780, 17만원), 한화케미칼(009830, 2만5000원)를 투자의견 ‘매수’로 제시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최근 정제마진 강세의 구조적인 요인을 통해 정유 업체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Motorization을 통한 가솔린 수요 증가, 인도네시아의 구조적인 정유 설비부족, 인도와 베트남의 석유제품 순수출 감소가 아시아 지역 수요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제마진은 전 주 평균 배럴당 11.6달러(0.5달러/배럴)로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솔린-두바이유 스프레드는 지난 주 평균 17.8달러/배럴( 0.8달러/배럴 WoW)로 드라이빙 시즌이 마무리됨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젤-두바이유 스프레드도 24.5달러/배럴 (1.1달러/배럴 WoW)로 2011년 3월 일본대지진 직후 수준까지 상승했다. 일본의 벙커C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벙커C유-두바이유 스프레드는 약세이지만 전체 정제마진은 2011년 평균 대비 3달러 가량 높게 유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글로벌 정제마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은 정유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