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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한화생명’ 사명변경, 최대수혜주 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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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한화생명’ 사명변경, 최대수혜주 한화손해보험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지난 9일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에 인수된지 10년 만에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거래소 적용은 오는 17일부터다. 현대증권은 10일 한화금융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대 수혜주는 한화손해보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보유중인 24.75%의 지분은 매각 주관사 선정이 17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오버행 해소시에는 주가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태경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금융사는 현재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업(증권), 자산운용업에 진출해있다”면서 “한화금융그룹의 시너지는 물리적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라는 점포 형태로, 비물리적으로는 동일한 브랜드 네임의 형태로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각각의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손해보험과 자산운용이 비교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 매각 주관사 선정에 이어 1/3씩 나눠서 매각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처리 과정에서 불안정한 주가 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오버행 해소시에는 14.7%밖에 되지 않던 유통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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