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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국내외 변수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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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국내외 변수 확인 필요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유진투자증권은 이번주 시장방향성을 가늠할 변수로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 논의와 함께 미국 지역 연준총재들의 OT2 종료에 대한 시각, 연말특수 가능성 등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12일 “유럽시간으로 12일 오후부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트로이카의 실사보고서도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만약 차기분 집행이 현실화된다면 그리스 이슈는 연말까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스 의회가 2013년 예산안 승인을 과반수 획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새로운 긴축안 승인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까지 자국의회 통과과정에 성공함으로써 2차 구제금융 차기분인 315억유로를 지원받기 위한 전제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OT2(Operation Twist) 종료 이후 추가부양 가능성에 대해선 11월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버냉키 의장과 지역연준총재들의 발언에서 OT2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주 5명의 지역연준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돼있고 10월 FOMC의사록 공개도 예정돼 일부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WSJ(월스트리트저널)조사대상 이코노미스트 45명 중 이코노미스트 45명 중 86%는 OT2의 연장을 예상하고 있고 60%는 국채 직매입 방식을, 전체의 26%는 기존 OT방식 연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10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경제지표는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면서 “이번주 진행 중인 당대회를 통해 중국 경기방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홈쇼핑에 대한 연간전망 발표와 관련, 내수경기침체에도 합리적 소비모델을 반영하면서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중저가 패션잡화 부문이 홈쇼핑을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투자우선순위로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으로 유망할 것으로 진단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