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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태양광 자회사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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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태양광 자회사 부진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원재료 상승 부담과 태양광 자회사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현주가대비 상승여력 51.1%)을 제시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3Q12 영업이익으로 본사기준 588억원(34.5%QoQ,-57.1%YoY), 연결기준 403억원 (-10.6%QoQ,-51.3%YoY)을 달성했으며 연결기준 컨센서스 영업이익 64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에틸렌 가격 상승에 따른 PE부문의 수익성 감소와 중국의 가성소다 생산 확대, 4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Q-Cell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한화갤러리아와 타임월드의 8월 비수기 진입과 리뉴얼 비용 등은 전분기 대비 실적감소 결과를 가져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한화케미칼의 4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6,500원으로 모두 하향조정했다.

그는 ”태양광 부문(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450억원)는 전분기(-176억원)대비 크게 확대됐다“면서 ”소비 경기부진과 일회성 비용(갤러리아 백화점 단장)에 따라 유통 부문의 실적 악화도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원인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유는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우려보다는 실적 추정의 불확실성 때문이며 태양광 시황을 감안할때 태양광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