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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분기 중 완만한 하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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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분기 중 완만한 하락 재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원・달러 환율이 2분기 중 완만한 하락을 재개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화강세 기대는 외국인의 주식 매수 회복에도 긍정적일 영향을 미치며 지수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로 낮아져 2개월만에 1100원을 하회했다”면서 “4월 8일 114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 중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변수를 점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1개월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1080~1110원, 2분기말 환율은 1080원을 예상했다. 원화는 완만한 강세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위기 완화와 엔화 약세 진정, 한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려됐다.

특히 5월 외환 및 주식 시장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요인은 최근 3년간 반복된 ‘환율 상승/주가하락’의 계절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월마다 위험 선호가 약화가 반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었다는 것. 그는 “그러나 이번 5월은 다를 것으로 본다”면서 “과거와 달리 선진국의 통화정책 완화가 경기 하강 위험과 유럽 재정위기를 상쇄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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