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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나스닥 주가 신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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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나스닥 주가 신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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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페이스북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20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전날 종가(81.75달러)보다 1.27% 오른 83.8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이 이은 이틀 연속 신고가 경신이다.

페이스북 주가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84.6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S&P 500은 0.90%, 다우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0.68% 올랐다.

지난 18일까지 페이스북 종가 최고기록은 작년 12월 22일의 81.45달러였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번 주에 7.4%나 상승했다.
페이스북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페이스북이 메신저를 이용한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한 후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페이스북 메신저가 한국 네이버의 '라인'이나 중국 텐센트의 '위챗'과 마찬가지로 금융거래 플랫폼으로 쓰일 경우 사업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JP모건체이스(2294억 달러)를 10위권 밖으로 밀어내고 S&P 500 기업 중 시가총액 10위(2천346억 달러)로 올라섰다.

한편 S&P 500 기업 시가총액 순위는 1위 애플(7333억 달러), 2위 구글(3817억 달러), 3위 버크셔 해서웨이(3576억 달러), 4위 엑손모빌(3546억 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3518억 달러), 6위 웰스파고앤드컴퍼니(2886억 달러), 7위 존슨앤드존슨(2847억 달러), 8위 월마트스토어즈(2689억 달러), 9위 제너럴 일렉트릭(2556억 달러) 등이다.

안재민 기자 jaemin@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