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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분기 손실 규모 얼마길래... 주가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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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분기 손실 규모 얼마길래... 주가 또 '하락'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건물/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건물/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손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또 하락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10시 현재 3.74%% 떨어진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43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는 2조원 이상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했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어제(23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2분기 손실 규모가 최소 3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이사진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자회사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연결기준 손실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만기가 되는 채무액도 당초 알려진 5000억원 보다 많은 1조2000억원 규모로 드러났다. 이같은 금액은 최근 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에게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규모가 1조2000억원이라고 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