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에 연동된 주가지수 선물은 이시각 현재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표 참조> 테슬라가 1분기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보도이후 뉴욕증시에서 선물 지세거 크게 올랐다. 테슬라는 1분기에 18만48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뉴욕증시 예상치인 17만7822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의 18만570대도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Y모델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생산 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모델 S와 모델 X도 파격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이 니콜라 지분 가운데 4900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 밀턴은 지난달 말 니콜라 주식 350만주를 주당 13.89달러에 매각했다. 밀턴은 "니콜라는 사기"라는 니콜라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분석보고서가 나온 뒤 공방을 벌이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후 회사 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밀턴의 지분 매각 사실은 거래 이틀 뒤인 2일 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웹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이는 밀턴이 자신의 지분 매각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부활절 연휴를 맞아 조용한 틈을 노렸을 것이란 분석이다.
5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인전기미를 보였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1.00 bp 이상 밀린 1.70%로 떨어졌다. 지난 2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4.40bp 올랐고 국채 30년물 금리는 2.43bp 상승했다. 이 상승세가 일부 진정된 것이다. 청명절 또는 부활절을 맞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35.25포인트(0.79%) 상승한 3만89.25에, 또 토픽스지수는 11.92포인트(0.60%) 상승한 1983.54에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탔던 증시는 이날도 경기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피가 5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쳤다. 포스코[005490](5.02%)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SK하이닉스[000660](1.42%), 삼성전자[005930](0.71%) 등도 상승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LG전자[066570](-2.52%)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32포인트(0.03%) 내린 969.77에 마감했다. 원익IPS[240810](3.00%), SK머티리얼즈[036490](1.47%)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46%), 셀트리온제약[068760](-2.55%), 에이치엘비[028300](-2.70%) 등은 하락했다.
이번 주(5~9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해 뉴욕증시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7만5천 명 증가보다 많았다.작년 12월 주춤했던 고용이 다시 1분기를 지나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데다 바이든 대통령의 2조2천500억 달러(약 2천545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팬데믹 이후 회복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미·중 패권경쟁이 가열되면서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반강제로 동참해야 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또다시 두 강대국의 패권 다툼 속에 한쪽의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우려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반도체 패권다툼의 중심에 서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 미국과 중국이 중요한 생산기지이자 판매처인데 두 국가가 한쪽 편을 들 것을 강요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는 각각 반도체 생산공장과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미국 백악관이 주요 반도체·완성차 기업들과 최근 반도체 부족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회의자리에 초청받았다.
비트코인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변동성이 축소되며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3만달러(약 1억470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우글로우 등 JP모건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3개월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지난 6개월로 통계 범위를 넓히면 73%로 줄어든다. 지난 2월 기록된 90%보다 1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시장 규모가 금을 따라잡을 경우 최고 가격이 13만달러까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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