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인베이스,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등이 급등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을 꾸준하게 사들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47%나 폭등했다.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퀘어도 3.79% 올랐다.
이번 암호화폐 폭락장을 틈타 코인베이스를 매수한 미국 기관투자자도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루프캐피탈은 비트코인 투자자는 아니지만, 거래를 좋아한다며 코인베이스가 지난주 284달러로 떨어졌을 때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수했다.
페어리드스트래티지 설립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은 단기 모멘텀의 손실 일 뿐이지만, 장기 모멘텀은 대부분의 암호화폐 뒤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저점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의 비트코인 펀드가 이르면 올해 여름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퀘어, 라이옷 블록체인, 엔비디아, 페이팔 등 비트코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식 11개를 기반으로 만든 토탈리턴스왑(TRS) 상품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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