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일부터 공매도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대상으로 재개되면서 해당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KOSPI 200, KOSDAQ 150 및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결과 KOSPI200은 7종목이 교체될 예정이다. 5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7종목이 제외된다.
KOSPI200의 시총 커버리지는 91.3%에 해당한다.
KOSDAQ150은 16종목,KRX300은 33종목이 교체되며, 다음달 11일 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정기변경을 통해 기존 201종목(엘엑스홀딩스 재상장 시 202종목)에서 200종목으로 감소됐다.
수시변경은 인적분할 신설회사 엘엑스홀딩스는 재상장 다음 매매거래일인 이달 28일에 편입예정이며, 정기변경은 이후에도 잔류한다. 추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신규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할 경우 HDC가 제외된다.
코스닥150에서는 16종목이 교체된다. 편입 종목은 ▲젬백스 ▲테스나 ▲심텍 ▲파크시스템스 ▲하나머티리얼즈 ▲티에스이 ▲에프에스티 ▲박셀바이오 ▲바이넥스 ▲데브시스터즈 ▲삼강엠앤티 ▲유니슨 ▲아이큐어 ▲성우하이텍 ▲아주IB투자 ▲우리기술투자 등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제외되는 종목은 ▲에스티큐브 ▲케어젠 ▲안트로젠 ▲골프존 ▲브이티지엠피 ▲비츠로셀 ▲신흥에스이씨 ▲노바렉스 ▲현대바이오랜드 ▲클리오 ▲네오팜 ▲이지홀딩스 ▲에이치엘사이언스 ▲드림어스컴퍼니 ▲한국기업평가 등이다.
KRX300은 ▲효성첨단소재 ▲솔브레인홀딩스 ▲대한해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현대건설기계 ▲현대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메리츠금융지주 등 30종목이 편입될 예정이다.
KRX300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총 33개로 ▲SK가스 ▲HDC ▲경동나비엔 ▲NICE평가정보 ▲유안타증권 ▲현대홈쇼핑 ▲이노션 ▲에코마케팅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2.6%"이며 "정기변경 후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83.6%로 전체 주식시장을 적절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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