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미러 트레이딩 인터내셔널(Mirror Trading International‧MIT) 청산설이 불거진 가운데 비트코인 폰지 아웃핏(bitcoin Ponzi outfit)의 공동 소유주인 클라이튼 마크스(Clynton Marks)가 법원의 최종 청산 명령을 내리려는 시도에 반대하고 나섰다. MTI의 50%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청산 신청이 '초기'였고 청산인이 “멤버들의 최대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브로드밴드(Mybroadband) 보고서에서 설명했듯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법정에서 MTI 청산팀과 싸운 마크스는 청산 통보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크스는 자신과 부인인 체리 마크스(MTI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이 통보를 함께 제공받기로 되어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MTI 공동창업자는 에프엑스 초이스(FX Choice)에서 MTI 소속 비트코인 1200개를 회수하면 청산자의 부실 주장이 무효화 된다고 말하고 있다.
마이브로드밴드에 대한 진술에서 Markes는 “MTI는 용매 회사이며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청산 절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요한 스테인버그(Johann Steynberg) 을 찾아 그가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어떤 잘못을 바로잡도록 그를 정당하게 격려해 줄 것이다. 더 나아가, MTI 회원들에게 안도감을 얻는 데 더 적합한 다른 선택권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또한 만약 이 청산 절차가 진행된다면 “회원들에게 심한 편견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이 보고서는 청산인 법무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청산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금융권 행동 권한(FSCA)’과 법원 지정 청산인이 회사 해산에 반대하는 당사자들을 상대로 벌이는 이번 사건의 판단을 당분간 유보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가 2020년 최대 비트코인 사기극으로 꼽혔던 MTI는 지난 2020년 12월 요한 스테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 자금으로 사라진 뒤 무너졌다. 그 붕괴는 후에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에게 MTI와 스테인버그에 대한 청산 절차를 시작하도록 강요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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