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 존스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Steve Hanke) 교수는 카토 연구소 선임 연구원이자 문제 통화 프로젝트 책임자로 통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1982년까지 레이건 행정부 시절 수석 경제고문을 역임했다. 이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에 비판적이며 2018년에 세계가 중앙은행을 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한케는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10개국을 지목하고 이들 국가가 미 달러화를 채택하거나 통화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케는 “통화위원회를 설치한 국가들은 중앙은행이 있는 경쟁국들에 비해 물가 상승률, 재정적자 감소,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수준 감소, 금융위기 감소, 실질 성장률 상승 등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3년이 지난 지금 한케는 비트코인(BTC)의 광범위한 채택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케는 비트코인의 팬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난 4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황소들은 비트코인의 결점을 논의하는 것을 싫어한다. 암호 화폐는 돈의 미래다.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비트코인보다 법정 통화의 사용을 강조했다.
이 글에서 한케는 화폐 경제학의 대가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비트코인이 ‘원본 가치 0’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도 했다. 한케는 엘살바도르가 중남미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활용할 것이라는 사실과 관련 또 다시 비트코인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는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이 엘살바도르를 이용해 현금화하거나 방정식에서 미국 달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어 “엘살바도르의 모든 달러는 진공상태가 될 수 있고, 국가에는 돈이 없어 경제가 완전히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국내통화가 없다. 택시비는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킷코(Kitco’s)의 데이비드 린(David Lin)과의 인터뷰에서 “엘살바도르 인구의 70%가 은행 계좌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암호 화폐의 큰 문제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벙정 통화로 저렴하고 신속하게 전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적은 금액일 경우 쉽게 미국 달러로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
킷코의 데이비드 린과 경제학자들과의 인터뷰에 이어 한케는 비트코인 닷컴(Bitcoin.com) 뉴스 작가 테렌스 짐와라(Terence Zimwara)가 쓴 트위터에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 기사는 올해 말까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디지털 화폐를 활용한 국가 문제를 어떻게 논의해 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케는 CBN의 이런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며 엘살바도르의 생각과 같다면 파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통화 계획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계획과 같은 것이라면 실패할 것이다. 나이지리아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노는 대신, 1913년에서 1959년 사이에 가졌던 것과 같은 미국식 화폐 위원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짐바브웨 핀테크 변호사이자 암호 화폐 제안자인 프로스퍼 음웨지(Prosper Mwedzi)는 한케가 나이지리아에 대해 밝힌 내용에 대해 “나이지리아 디지털 화폐는 (디자인)에 따라 금융 서비스에 대한 보조금 접근(bc access)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게다가, 많은 다른 사람들은 한케의 논평에 동의하지 않았고 그의 신랄한 나이지리아/비트코인 트윗에 어떤 사람은 “한케는 망치만 가지고 있어서 그에게 모든 것이 못처럼 보인다”라고 비판론을 제기했다. 이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그런 제약이 없으며 취약한 경제를 계속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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