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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관리업체 백트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서비스도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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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관리업체 백트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서비스도 제공할 것”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가 현지시각 5일 회사가 비트코인(BTC)에 이어 이더리움(ETH)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가 현지시각 5일 회사가 비트코인(BTC)에 이어 이더리움(ETH)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관리 업체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BKKT)는 5일(현지 시각) 회사가 비트코인(BTC)에 이어 이더리움(ETH)을 고객이 사고팔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는 3년 전인 2018년 8월부터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을 추가하는 것은 회사가 ‘수백만 소비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Google)과의 최근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특수목적 인수 법인(SPAC) VPC 임팩트 홀딩스라는 회사와 합병을 마치고 10월 중순 상장했다. 백트 주식은 11월 5일 기준 32.6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회사의 시장 가치는 8억3882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제안은 기관 고객들에게 이더리움 보관을 위해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백트의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 CEO는 이날 성명에서 “백트 사용자들은 이미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의 기능을 즐기고 있으며 우리는 이더리움 추가가 성장하는 파트너 및 자산 생태계를 보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지난 3일 4,67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5일 기준 시가 총액 5,300억 달러로 2조 8000억 달러 암호화폐 경제의 18.7%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12개월 동안 976%, 지난달에는 24% 상승했다. 하지만 백트는 발표에서 이더리움 서비스 제공할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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