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공시위원회 심의 진행 중…23일 지정 여부 결정
신라젠·코오롱티슈진 등 상장폐지 위기 후 거래 재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발적 상장폐지…사례별 결과 상이
신라젠·코오롱티슈진 등 상장폐지 위기 후 거래 재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발적 상장폐지…사례별 결과 상이
이미지 확대보기신라젠의 경우 지난 2020년 5월 경영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으나 개선 기간 부여와 추가 심사를 거쳐 지난 2022년 10월 상장 유지 결정과 함께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되자 같은 달 거래가 정지됐고 상장 폐지 위기를 겪었다. 이후 개선 기간과 심사를 통해 지난 2022년 10월 상장 유지 결정에 이어 같은 달 거래가 재개됐다. 의료기기 업계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 담당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지난 2022년 1월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내부 통제 정비와 거래소 심사를 거쳐 같은 해 4월 상장 유지 판단을 받으며 거래가 다시 이뤄졌으나 지난 2023년 초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공개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며 자발적으로 상장 폐지 됐다.
이처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다방면에서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상장 유지 여부가 문제로 부각되는 사례가 있어왔다. 다만 거래소 심사와 개선 절차를 거쳐 상장을 유지한 사례도 있는 만큼,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최종 판단은 개별 사안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시장 실적 관련 자료를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만 외부에 공개해 문제가 제기됐다. 이로 인해 ‘영업실적 전망·예측과 관련한 공정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사안은 공시위원회 심의 단계다. 제재 수위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정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절차가 남아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