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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해양 구조물에 항의…"23번째 구조물 확인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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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해양 구조물에 항의…"23번째 구조물 확인 매우 유감"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일본과 중국이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영유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추가적으로 해양 구조물을 설치하자 일본 정부가 즉각 항의했다.

20일 일본 외무성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동중국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측이 일방적인 개발을 계속 진행해 새로운 구조물 설치 움직임이 확인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중일 중간선 부근에서 중국의 구조물 설치 움직임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23번째다.

교도통신은 "가스전 개발을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굴착시설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과 중국의 해양구조물 갈등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했다. 중국이 중간선에서 4~5㎞ 떨어진 곳에 시추 시설을 건설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일본 정부는 공식 항의했지만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시추 시설을 지속적으로 건설한 것이다. 이에 일본도 자국 기업들에게 해당 해역의 시굴권을 허가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지속적인 갈등 끝에 양국은 지난 2008년 6월 경계가 확정될 때까지 과도적으로 쌍방의 법적 입장을 해치지 않고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동중국해 특정 구역을 정해 공동 자원 개발 및 공동 탐사를 추진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