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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곧 '폭등' 가상화폐 지분증명(PoS) 난이도폭탄 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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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곧 '폭등' 가상화폐 지분증명(PoS) 난이도폭탄 대체 무엇?

가상 암호화폐 이더리움 모형  이미지 확대보기
가상 암호화폐 이더리움 모형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업데이트가 곧 이뤄진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가격 급등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12ㅇ리 늉욕증시와 암호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늦어도 6월까지 지분증명(PoS)을 전환한다. 지분증명은 가상화폐 보유량이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 생성 권한을 주는 것이다. 기존의 작업증명처럼 컴퓨터 연산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만큼 에너지 효율적이다. 데이트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 단계 즉 킬른 테스트넷에서 PoS 전환이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PoS 전환 후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이 올 6월 시작된다. 난이도 폭탄은 가상화폐 채굴을 점차 어렵게 하고 더는 수익이 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PoW 방식 채굴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것이다. PoS 전환에 따라 이더리움의 신규 공급량이 90% 이상 감소한다. 채굴로 꾸준히 발생하던 매도량이 크게 하락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그 플랫폼의 자체 통화명이기도 하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Ether)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한다.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알트코인 중 시세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알트코인이다
이더리움은 2015년 7월 30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개발하였다. 비탈릭 부테린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사용된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화폐 거래 기록뿐 아니라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만들었다. 또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을 창안했다. 이더리움은 C++, 자바, 파이썬, GO 등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이더리움을 사물 인터넷(IoT)에 적용하면 기계 간의 금융 거래도 가능해진다. 고장난 청소로봇이 정비로봇에 돈을 내고 정비를 받고 또 청소로봇은 돈을 벌기 위해 정비로봇의 집을 청소하는 것등이 가능해진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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