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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일일 거래 건수 2분기엔 이더리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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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일일 거래 건수 2분기엔 이더리움 추월”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 전망

테라와 아발란체 이미지.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테라와 아발란체 이미지. 사진=트위터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메사리(Messari)가 일일 거래 건수 측면에서 아발란체(AVAX)가 이더리움(ETH)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메사리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이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약 117만 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며 “아발란체는 1분기에 이더리움 평균의 7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메사리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서브넷 론칭이 진행 중인 아발란체는 다음 분기에 일일 거래 건수에서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발란체에 따르면 서브넷은 서브네트워크를 의미하는데, 이는 블록체인의 집합 상태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는 동적 검증자 집합이다.

메사리는 또한 아발란체의 거래 수수료가 2분기에는 아발란체의 주요 업그레이드인 애프리콧 덕분에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프리콧의 추가 출시로 거래 수수료가 안정되어 거래당 평균 0.67달러 정도가 되었다. 애프리콧은 노드가 과거 트랜잭션을 안전하게 압축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메사리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거래 비용을 낮추고 사용자가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수료 메커니즘이 특징이다. 안정적이지만 거래 수수료는 일일 거래와 함께 상승하는 추세다. 더 많은 애프리콧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평균 거래 수수료가 계속 안정화되고 하락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아발란체는 16일(한국 시각) 오전 9시 37분 현재 0.55% 하락한 77.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0위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