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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채용 규모 대폭 축소…메타버스 중심축 이후 정리해고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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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채용 규모 대폭 축소…메타버스 중심축 이후 정리해고 암시

메타(구 페이스북)가 2022년 채용 규모를 당초 1만 명에서 약 7000명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메타(구 페이스북)가 2022년 채용 규모를 당초 1만 명에서 약 7000명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메타(구 페이스북)가 2022년 채용 규모를 당초 1만 명에서 약 7000명으로 대폭 축소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5일(현지시간)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채용 예정인 엔지니어 수를 1만명에서 6~7천명으로 줄이는 채용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이전에 회사의 메타버스 중심점과 가까운 장래에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침체를 준비하는 메타


메타버스 기술로 전환한 소셜 미디어 및 기술 회사인 메타는 향후 시장 침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현재 경제 상황이 올해 회사의 고용 계획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메타가 올해 6000명에서 7000명 사이의 엔지니어만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당초 계획했던 채용 인원보다 30%에서 40%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또한 회사가 근로자가 수행해야 하는 방식에 대한 관점을 변경할 것이라고 선언해 이 분야에서 더 높은 기준을 암시했다.

저커버그는 "기대치를 높이고 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약간의 열기를 식혀서 제 희망의 일부는 여러분 중 일부가 이곳이 여러분을 위한 곳이 아니라고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실적으로 회사에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선언해 메타가 일부 정리해고를 실행할 것을 암시했다.

메타버스 손실 예고


저커버그는 이전에 회사가 현재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가까운 미래에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

메타는 사람들이 더 나은 대체 현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몰입형 하드웨어를 만드는 일을 담당하는 메타버스 하드웨어 사업부의 R&D 전용 기금 수를 크게 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이전에 메타버스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메타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며 수익화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준비한 메타버스의 수익화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최근 메타는 디지털 상품을 수익화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아바타를 위한 디지털 의류 부티크를 출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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