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만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 분기별로 종목간 동일비중으로 리밸런싱 한다.
최근 3개월 성과는 -4.7%, 1년 성과 -1.6%를 기록 중이며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글로벌 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며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수반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배당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온 통계치가 있다"며 "Ishares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8년부터 2020년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의 주식은 -29.4%를 기록했으나 배당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