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1만9925달러, 도지코인↑·이더리움↓1466달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해 각각 2만달러와 1500달러가 붕괴됐다.

29일 오전 7시 39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해 1만9925.4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2만139.0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1% 줄어들어 9605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813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39.7%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81% 하락해 2751만3000원이었다.

28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10만6800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최근 주식시장의 매도세는 비트코인이 하락세로의 이동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저스틴 베넷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빅 스텝 금리 인상을 시사한 지난 26일 "오늘 주식 매도는 단 하루의 빨간 날 이상이다. 그것은 대규모 페이크 아웃(fakeout)을 확인시켜, 더 낮은 확장 움직임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이전 3400고점이 주요 목표이다. 나는 5월부터 이 말을 했다. 스텐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의 경우 -16%가 되고, BTC의 경우 –30~-40%가 된다"고 말했다.

베넷은 비트코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2015년 이후 최고의 암호화폐를 부양한 대각선 지지선 아래로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BTC는 2015년 추세선을 다시 한 번 테스트하고 있다. 이것이 건강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지하거나 거짓말이다. 2015년과 2020년의 두 개의 긴 아래쪽 심지를 주목하면, 이는 강한 수요를 나타낸다. 이번에는 완전히 반대되는 현상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넷은 또 이더리움의 경우 4시간 차트에서 ETH가 1000달러의 하방 목표로 헤드앤숄더 탑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해 1만9925.49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이더리움(ETH)은 1.06% 하락해 1466.6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1505.7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곧 하락하기 시작해 1460달러 대로 추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794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7%로 나타났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70% 떨어져 202만8000원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1.09% 상승해 279.36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51억달러로 5위를 지키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BNB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리플(XRP)은 1.14% 하락해 0.3319달러였다. 시가총액은 164억달러로 7위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08% 내려가 458원이었다.

9월 하드 포크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던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44% 하락해 0.437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2.57% 내려가 606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0.19% 하락해 31.33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96% 떨어져 4만3120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0.09% 소폭 상승해 0.0634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84억달러로 10위를 지키고 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02% 하락해 87.10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