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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주 '털썩'…S-Oil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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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주 '털썩'…S-Oil 3.33%↓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
국제유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 관련주 주가로 일제히 하락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S-Oil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33%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 10만원이 깨지며 6%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3.31%. 1.29%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정유주 하락의 배경은 국제유가의 급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가 타결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지며 국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는 아직 양국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