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삼성SDI,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넘어설듯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콘센서스를 넘어설 전망에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불확실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원형전지 모두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2943억원, 영업이익이 49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7408억원, 영업이익이 4290억원, 당기순이익이 40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유럽 에너지 위기와 전기료 급등에 따른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삼성SDI가 Gen 5 배터리 비중 확대와 헝가리 2공장 가동 효과 등 자체 모멘텀으로 극복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자동차전지의 이익 기여 확대 기조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을 추진하는 등 폐배터리 순환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의 ESS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부각되면서 전력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고용량, 고출력 제품인 가정용과 UPS(무정전 전원장치)용으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지분이 44.1%, 소액주주 지분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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