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심주] 효성중공업, 실적 기대치 상회에 목표주가 유지

공유
0

[관심주] 효성중공업, 실적 기대치 상회에 목표주가 유지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이 매출 인식 지연 등 일부 외형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고마진 수주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해 효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863억원, 당기순이익이 561억원, 영업이익이 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268억원, 영업이익이 421억원, 당기순이익이 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중공업 부문에서 수익성 높은 해외 수주분이 실적으로 인식되고 있고 미국 법인 적자폭도 축소되는 중이고 해외 수주 흐름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이익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 도급 금액 증액 등으로 대응하며 마진 하락을 방어하는 중이고 자체 사업이 없고 도급 위주이며 대부분이 기성불 조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이 곧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기 때문에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문제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낮고 고마진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23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효성으로 지분 32.4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갖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7.1%,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