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달 중순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마이론그린' 회원 중 은행 연계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16∼30일 신용융자 금리 10.05%를 적용 중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1일부터 △지점·은행 연계 개설 계좌에 대해 90일 초과 신용 융자부터 △비대면 개설 계좌인 경우 60일 초과부터 10%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하나증권 역시 이달 초부터 최하등급인 '그린' 등급에 해당하면서 은행연계·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31∼90일 신용융자 금리 10.0%를 적용 중이다. 90일 초과에는 10.5%의 금리를 반영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증권사들의 신용 융자 금리가 한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연체 이자율은 지난달 0.50%포인트 '빅스텝' 인상으로 최고 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일 17조77억원을 기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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