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은 2조2658억원이다. 지난 2018년 상장된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 상장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약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총수익지수가 기반인 TIGER MSCI KOREA TR ETF는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 재투자에 따른 복리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당금을 현금 지급하지 않고 자동 재투자한다. 과세이연 및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MSCI KOREA TR ETF는 외국인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향후 외국인 매수 자금 유입 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며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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