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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LG에너지솔루션, 단기 부진 불가피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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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LG에너지솔루션, 단기 부진 불가피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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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에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하나증권은 전기차 수요 성장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해지기 시작해 중장기 전망치의 조정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9% 하향 조정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5375억원, 영업이익이 23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534억원을 밑돌았습니다.

하나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3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1분기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통적으로 4분기 대비 부진하고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지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이 증대된 것 감안할 때 1분기 매출액이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김현수 연구위원은 전기차의 장기적인 시장 성장세가 확고하나 단기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올해 1분기 말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 실적 발표 및 테슬라의 인도 대수 가이던스 조정 이후 단기 바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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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는 LG화학으로 지분 81.8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3.34%를 갖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5.1%, 소액주주 비중이 15%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 1일을 기준일로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됐고 지난해 1월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후 1월 27일 상장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