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인시황] 비트코인 4% 급락 2만2719달러, 리플 5% 폭락 이더리움 5%↓1554달러

공유
0

[코인시황] 비트코인 4% 급락 2만2719달러, 리플 5% 폭락 이더리움 5%↓1554달러

31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와 5% 급락해 암호화폐 시장을 냉각시켰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와 5% 급락해 암호화폐 시장을 냉각시켰다. 사진=로이터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강경 발언을 쏟아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에서 5%%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을 냉각시켰다.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릴 필요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월가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게 확실하다는 판단이다.
31일(서울 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4.49% 급락해 2만2719.1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3861달러를 찍었으나 금리 인상 압박에 하락세로 돌아서 11일 연속 상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59% 줄어들어 1조300억달러가 돼 하룻 동안 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379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2.4%로 전일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1% 떨어져 2848만원이었다.

31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4.49% 급락해 2만2719.12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31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4.49% 급락해 2만2719.12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5.43% 폭락해 1554.00달러가 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651달러를 찍었지만 밤새 하락해 최저 1546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901억달러가 됐고, 시장 점유율은 18.4%로 전일 대비 0.2% 포인트 줄어들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4.20% 급락해 304.8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5.13% 폭락해 0.392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5.03% 떨어져 491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8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6.69% 폭락해 0.3692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6.25% 급락해 464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4.27% 하락해 0.0862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4.42% 내려 108원을 기록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무려 8.08% 폭락해 1.08달러가 됐다. 그럼에도 폴리곤 주간상승률은 7.64%에 달해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8.16% 떨어져 1350원이었다.

그밖에 전일 10% 이상 폭등했던 솔라나(SOL)는 10.12% 폭락해 23.65달러에 거래됐다.

업베트에서 솔라나는 9.09% 급락해 2만9610원으로 3만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폴카닷(DOT)은 7.21% 급락해 6.15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6.62% 내려 7745원이었다.

31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급락했다. 출처=업비트
31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급락했다.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