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지난 3월 3일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으며 2020년 6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야후파이낸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의 급등은 두 가지 대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니콜라는 소규모 수소차 생산업체인 바요테크에 수소트럭을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요테크는 향후 5년 동안 니콜라의 수소트럭 '클래스 8'을 최소 50대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12대의 트럭은 2023년과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한 가지 호재는 보쉬에서 나왔다.
보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테크 데이 2023'에서 니콜라가 보쉬의 파일럿 고객 역할을 하는 연료 전지 전력 모듈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보쉬 연료 전지는 니콜라의 '클래스 8' 트럭에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보쉬는 2026년까지 수소 연료 기술에 28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출 계획보다 10억 달러 이상 많은 금액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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