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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출석' 사법리스크 주가 발목…7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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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출석' 사법리스크 주가 발목…7일 연속 하락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23일 서울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23일 서울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카오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이달들어 13% 넘게 추락해 투자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23일 카카오 주가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시세조종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하면서 약세를 보인끝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82% 떨어진 3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락으로 카카오는 7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으며 장중 52주 신저가(3만7850원)를 다시썼다.
올해 들어 카카오가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각각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기록한 바 있다.

올들어 최장일 연속 하락은 6월 13일 부터 23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바 있어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최장일 연속 하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는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주가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2400억원을 들여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김 센터장이 시세조정을 직접 지시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집중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