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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CPI 발표 경계 속 일제히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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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CPI 발표 경계 속 일제히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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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전일 ‘엔비디아 쇼크’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여파를 딛고 하루만에 상승 출발했다.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로스톡스 50은 전일대비 0.31%, 영국 FTSE는 0.74%, 독일 DAX는 0.25%, 프랑스 CAC는 0.40% 올라 장을 시작했다.
전일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주가가 5% 이상 급락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 여파로 전일(11일) 아시아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럽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들이 저평가된 가치주로 몰리면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11일(현지시간)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1%, 0.41% 하락하는데 그쳤다.

12일에는 니케이225 지수가 장 개장과 동시에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낙폭을 점차 줄이며 전일대비 0.06% 하락에 그쳤다. 한국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 증시 또한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하는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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