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4% 오른 271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4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710억원, 192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차(+1.21%), 기아(+2.07%) 등 여타 종목들로 자금이 유입됐다. 특정 섹터보다는 시장 전반에 자금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3.45%로 가장 높게 올랐으며 금융업도 3.18% 상승하는 등 금융업 전반 강세장이 연출됐다. 이어 전기가스업(+3.05%), 운수장비(+2.99%), 운수창고(+2.70%), 기계(+1.63%), 증권(+1.62%) 등 순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1.94%), 철강금속(-0.36%), 전기전자(-0.17%)에 불과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7% 소폭 내린 887.52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10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0억원,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수익률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0.76%)과 에코프로(-0.49%)는 각각 강보합, 약보합에서 마감했지만 HLB(+5.67%), 리노공업(+3.61%), 레인보우로보틱스(+4.06%)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HPSP(-3.52%), 엔켐(-2.31%), 위메이드(-8.12%)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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