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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복수거래소 환경에도 거래 안정성 '철통방어'…‘SOR 솔루션’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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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복수거래소 환경에도 거래 안정성 '철통방어'…‘SOR 솔루션’ 활약 기대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거래 환경 변화에도 원활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코스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거래 환경 변화에도 원활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대체거래소(ATS)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투자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거래 환경 변화에도 원활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콤은 'SOR(Smart Order Routing) 솔루션'을 선보이며 최선집행의무 이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증권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거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실시한 증권사 대상 SOR 설명회는 성공적 시연에 ‘호평’을 받았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 3월 7일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 주문 최선집행을 위한 'SOR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증권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콤의 'SOR 시스템' 작동 원리 및 특장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특히 복수 시장 환경에서 'SOR 솔루션'에 대한 모의 시연을 통해 투자자의 주문 접수부터 시장 결정 및 집행까지의 과정을 실제로 선보였다.

코스콤의 SOR솔루션 개발로 증권사들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앞서 걱정을 덜었다.

코스콤 SOR솔루션은 증권사들의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자본시장법상 복수 거래 시장 체제에서 각 증권사는 투자자 주문 시 복수의 거래 시장 중 더 유리한 조건의 시장으로 주문이 집행되도록 하는 SOR 솔루션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만 한다.
SOR 솔루션 구축을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최근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SOR 솔루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먼저 각 시장의 거래량을 고려해 거래시장을 결정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체결 가능성을 판단할 때, 단순히 해당 가격의 주문 잔량이 적은 시장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량 대비 잔량을 비교하여 체결 가능성이 더 높은 거래시장에 주문을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거래소의 시세를 직접 수신한다는 것 또한 주요 특징이다. 솔루션에서 자체적으로 시세를 통합해 산출함에 따라 가장 빠르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유리한 거래시장을 판단할 수 있다.

투자자가 최선집행을 위한 규칙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증권사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해 놓은 규칙 외에 투자자가 원하는 규칙을 추가하도록 해 투자자의 결정에 따른 유연한 규칙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증권사의 SOR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코스콤 SOR솔루션을 이용하는 증권사라면 증적자료 기능을 통해 주문 집행 시점에 어떤 규칙으로 시장이 결정됐는지 사후 확인 가능하며, 이를 고객응대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시보드 기능을 활용해 각 증권사에서 SOR솔루션 처리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편, 코스콤은 테스트 완료 이후 순차적으로 솔루션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시작될 ATS 연계 테스트를 완벽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우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당사 SOR솔루션 시연회 행사 당시 증권사 임직원이 대거 참석하는 등 대체거래소 출범에 앞서 최선집행의무 이행을 위한 증권업계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적의 SOR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후에도 SOR과 관련한 코스콤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