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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방어 나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 0.03% 오른 2746.6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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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방어 나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 0.03% 오른 2746.63 마감

반도체 섹터 상승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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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 1, 2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 외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두 기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274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2억원, 2808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은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8%)와 SK하이닉스(+2.69%), 셀트리온(+4.03%), POSCO홀딩스(+0.24%), 네이버(+0.16%) 등이 올랐으며 여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기전가(+1.21%), 의약품(+0.72%), 제조업(+0.49%) 순으로 높게 올랐다.

이를 제외한 업종들이 전부 하락한 가운데 보험이 1.76%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건설업(-1.58%), 운수창고(-1.36%), 금융업(-1.27%), 운수장비(-1.18%), 증권(-1.14%), 통신업(-1.03%)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905.5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1억원, 34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은 부진했다. 셀트리온제약(+1.35%), 레인보우로보틱(+1.13%), 삼천당제약(+2.33%) 등이 선방했으며 이오테크닉스(+8.65%), 동진쎄미켐(+3.54%), 솔브레인(+6.84%) 등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방송서비스가 3.19% 급등했다. 통신방송서비스(+2.20%), 비금속(+1.94%), 정보기기(+1.56%), 의료/정밀기기(+1.5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금융(-2.62%)은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88%), 제약(-1.40%), 컴퓨터서비스(-1.38%), 유통(-1.0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